너와집이란 지붕의 재료를 기와나 이엉 대신 판재를 얇게 쪼개어 지붕에 차곡차곡 깔아 이은 집이다.
너와는 여름철에는 너와와 너와 사이에 틈새가 있어 환기나 통풍이 잘되어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지붕에 쌓인 눈이 틈새를 메워 보온효과를 발생하여 단열효과가 뛰어나다. 그리고 외양간이 집안에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이것은 추위와 맹수로부터 가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용마루 좌우 합각 부분에 까치구멍이라 불리는 환기 구멍이 있어 이곳을 통해 환기 및 연기 배출을 하는 것으로, 역시 평야지대 민가와는 다른 독특한 점이라 할 수 있다.
대이리 너와집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너와집으로 코클, 시렁, 뒤주 등 생활 모습을 보여주는 설비들이 잘 보존되어 있고, 현재 남아있는 너와집 중 가장 오래되고 보존상태도 양호하여 강원특별자치도 산간 지역 민가의 유형과 발달과정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이다.
1989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출발지점 | 찾아가는길(자가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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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방면 | 삼척시내 → 38번국도(태백방향) → 미로 → 신기주유소 → 신기면사무소를 다리를 지난후 환선굴방향으로우회전 → 환선굴 (27km, 30분소요) |
태백방면 | 태백(38번국도) → 도계 → 신기리 → 환선굴방향으로 좌회전하여 9km(10분소요) → 환선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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