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무니에게
- 글번호
- 901
- 작성자
- 손녀 예린
- 작성일
- 2024.03.25 16:31
- 조회수
- 9
- 공개여부 :
- 공개
할무니 ! 잘 지내고 있는거야???
얼마 전에 할머니 49재였는데.. 내가 일 때문에 못 가고, 엄마 아빠가 갔는데 .. 계속 맘에 쓰이네..
이제 할머니를 보내줘야 한다 라는 아빠 말 들었는데.. 할머니 난 아직 보내 줄 준비가 안됐어
자기 전에 아직도 할머니가 누워있던 모습이 선해서 눈물이 왈칵 나기도 하고, 울기도 울고 하는데
너무 너무 보고 싶어..
할머니 집도 가볼까 하는데 진짜 할머니가 없다는 걸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할까봐 그게 싫어서
할머니 집 못가겠더라..
거기서 할아버지는 만났어? 할아버지는 여전히 잘생기셨나? 할머니! 거기서는 맛있는거 많이 먹고 잘 놀고 있어
아주 조금 늦겠지만 거기서 나 꼭 지켜봐줘! 많이 많이 보고싶어!!
얼마 전에 할머니 49재였는데.. 내가 일 때문에 못 가고, 엄마 아빠가 갔는데 .. 계속 맘에 쓰이네..
이제 할머니를 보내줘야 한다 라는 아빠 말 들었는데.. 할머니 난 아직 보내 줄 준비가 안됐어
자기 전에 아직도 할머니가 누워있던 모습이 선해서 눈물이 왈칵 나기도 하고, 울기도 울고 하는데
너무 너무 보고 싶어..
할머니 집도 가볼까 하는데 진짜 할머니가 없다는 걸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할까봐 그게 싫어서
할머니 집 못가겠더라..
거기서 할아버지는 만났어? 할아버지는 여전히 잘생기셨나? 할머니! 거기서는 맛있는거 많이 먹고 잘 놀고 있어
아주 조금 늦겠지만 거기서 나 꼭 지켜봐줘! 많이 많이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