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그립다
- 글번호
- 71
- 작성자
- 카타리나
- 작성일
- 2021.03.07 07:47
- 조회수
- 324
- 공개여부 :
- 공개
정희야
그냥 네 얼굴보구 펑펑 울걸
혹여 실망시킬까 엄한 말만
하고 온게 너무 가슴 아프다.
조금의 시간은 더 있을거라
열무김치 담궈 가져 간다 약속 했는데
그리 황망히 가버리면 어쩌노
늘 배려심 있고
늘 당당했던 친구
시간 흐를수록 더 보고 싶어진다
아프지도, 근심도 없는 그곳
평안하길 바래.
안녕
그냥 네 얼굴보구 펑펑 울걸
혹여 실망시킬까 엄한 말만
하고 온게 너무 가슴 아프다.
조금의 시간은 더 있을거라
열무김치 담궈 가져 간다 약속 했는데
그리 황망히 가버리면 어쩌노
늘 배려심 있고
늘 당당했던 친구
시간 흐를수록 더 보고 싶어진다
아프지도, 근심도 없는 그곳
평안하길 바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