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속 빛나는 할머니
- 글번호
- 173
- 작성자
- 장군이
- 작성일
- 2021.08.11 01:31
- 조회수
- 350
- 공개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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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또 생각나서 글 써요 ㅎ 잘 지내세요? 여기는 하루종일 덥고 습하고 코로나가 아직도 심각해요 거기선 마스크 벗고 행복하게 뵙고 싶으신 분 다 보시면서 하하호호 웃으며 저희를 지켜보고 계시겠죠? 사실 요즘따라 할머니 집 한 번 가고 나서 한 번 뵙고 오고 게속 하루에 몇 번이고 생각이 나요 살아 생전 해주셨던 밥이며 간식 하나라도 챙겨먹으라며 돈 쥐어주시고 모든 이런 추억 하나하나까지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사실 장례식장 생각이 너무 나서 꿈에도 장례식장 몇 번 나오고 그랬어요 최선을 다해 할머니 마지막 길 잘 베웅 해 드렸던 것 같고 대학 준비도 열심히 해서 꼭 성공해서 혼자 할머니깨 가 성공했어요 장군이 외칠게요 누나들 결혼식 제 결혼식 해찬이 결혼식 저랑 해찬이 대학 가고 모든 걸 보고싶으셨던 할머니!나중에 뵙게 되면 예전 얘기 많이 하고 웃으면서 뵙고파요!!이 곳에서는 제가 모든 분들 행복하고 안 아프고 걱정 최대한 덜어드릴테니 저희 가족 친척 분들 한 분도 빠짐없이 안 아프고 행복하게 도와주세요 사랑해요 할머니 아침에 편지 보시면 좋아히겠다 ㅎ 푹 자고 내일도 할머니가 많은 분들 맛있는 밥 한 끼 해주세요!저도 이만 자러 가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