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절한 염원을 담은 상징, '소망의 탑'-
지난 2000년, 새로운 밀레니엄을 기념하며 세워진 소망의 탑은 두 손을 정성스럽게 모아 합장하는 형상을 취하고 있다. 탑의 각 층에는 건립에 참여한 시민들의 성함이 소중히 새겨져 있으며, 탑 아래에는 100년 후의 후손들에게 전할 메시지를 담은 타임캡슐이 매설되어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의미를 더한다.
이곳은 동해안 최고의 일출 명소로도 명성이 높다. 매년 새해 첫날이면 수많은 인파가 모여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장관을 이룬다.
- 바다 위 40m의 전율, '삼척해상 스카이워크'-
소망의 탑에서 빌었던 간절한 마음을 안고 바다 쪽으로 발을 내딛으면, 아찔한 높이의 해상 스카이워크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해수면으로부터 무려 40m 높이에 설치된 이 시설은 총 길이 100m에 달하는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바다를 향해 길게 뻗은 'U'자형 구간의 바닥 일부는 특수 강화유리로 제작되었다. 발밑으로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와 깎아지른 듯한 기암괴석을 마주하는 순간,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스릴과 해방감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