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인공연

[무용] 얼이섞다

상세 내용 일정, 시간 , 장소 , 주최 , 문의처 , 입장료
일정 2022-11-26 ~ 2022-11-26
시간 17:00 ~ 18:10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삼척시,(재)춘천문화재단
문의처 033-572-1331
입장료 10,000원
장소 대공연장
누리집 누리집 이동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 주최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 주관 : 삼척시문화예술센터, (재)춘천문화재단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관람대상 : 만7세이상
◯ 관람료 : 전석-10,000원
◯ 관람권 예매처 :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전화예매(1588-7890)
◯ 공연안내 : 삼척문화예술센터 홈페이지(https://www.samcheok.go.kr/specialty/00468/00815.web), ☎ (033) 572-1331

□ 작품소개
인간, 문화, 정서, 세계를 향한 원초적이고 온전한 이해를 위하여
모든 것의 “얼”을 만나고 섞는다.
우리끼리 섞이고
관객과 함께 섞이고
춤과 소리가 섞이고
현재와 과거가 섞이고
문화와 삶이 섞이는
<얼이섞다>
<얼이섞다>는 기존의 어리석다는 단어를 새롭게 해석하여 만들어진 제목이다. 어리석다의 본연의 의미는 ‘얼’이 썩었다는 의미로 슬기롭지 못하고 둔하다는 뜻이지만 현 작업에서는 ‘얼을 섞다’ 라는 뜻을 품는다. ‘얼’은 정신 또는 영혼을 의미하며 '정신을 섞는다', '영혼을 섞다' 나아가 '서로의 정신이 섞여 온전히 서로를 이해하다' 라는 의미를 갖는다.

현재의 앰비규어스댄서들의 춤과 옛 우리의 소리가 만난다. 지금과 과거, 미래에도 존재하고 있을 우리들의 문화를 상상하며 깊은 소통을 이끄는 작업이 되길 바란다.

과거 ‘우리 소리’와 현대 ‘우리 춤’의 만남
신작 <얼이섞다>는 MBC라디오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의 향토민요와 앰비규어스의 춤이 만난다. 과거 ‘우리 소리’는 현대의 ‘우리 춤’이 만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낸다. 귀신을 쫓아내는 ‘객귀물리는 소리’ 노동요인 ‘목도소리’, ‘멸치잡이소리’, ‘밭가는 소리’ 등에 맞춰 무용수들의 춤사위가 펼쳐진다. 13인의 우리나라 무용계 내놓으라는 무용수들의 춤을 만날 수 있다. 작품에서 사용된 ‘우리의 소리’ 음원은 MBC라디오에서 후원하였다.

미래로 향하는 소리, 테크노
최혜원 음악감독의 테크노 음악이 작품을 절정으로 이끈다. 작품은 원초적인 춤과 소리로 채워지던 전반부를 지나 무대의 완성과 함께 가본 적 없는 클럽이 된다. 강렬한 사운드와 무대, 의상, 조명에 앰비규어스의 춤이 더해져 느껴본 적 없는 새로운 감각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코로나로 갇혀있던 흥과 신명을 앰비규어스와 함께 깨워내는 공연이 될 것이다. 김보람 예술감독은 ‘우리의 소리’는 잊혀진 소리가 아니라 새로운 음악으로 탈바꿈하여 미래를 향하는 문화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안무노트
작업을 진행하는데에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결과물을 위하여 모인다.
이번 <얼이섞다>를 위해 모인 무용수들 스텝들 감독님들 기획자님들
모두 값진 노력으로 만들어낸 우리의 “얼”이 관객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옛 소리를 마주한 무용수들의 몸들은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땀 흘리고 춤을 찾아 연습하였다.
과거를 온전히 느끼며 미래를 상상하는 작품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우리의 “얼”을 함께 섞어보자!
□ 시놉시스

만남
옛 소리를 만난 앰비규어스의 몸짓
어색할 수도 낯설 수도 있는 만남 속에서 어쩌면 이미 함께였다고 생각해 본다.
소리와 움직임이 하나가 되는 순간, 과거와 현재가 섞이는 순간에 익숙함을 느끼다.


객귀물리는소리

목 도 소 리
다함께 춤=일 하다
베 틀 노 래

치 마 노 래

통나무목도소리
다함께 놀=춤 하다
물 푸 는 소 리

코 타 령

멸치잡이소리
다함께 고사지내다
모 찌 는 소 리

밭 가 는 소 리
다함께 소몰이
어 사 용

똥 그 랑 땡



향하다
우리의 소리를 재구성한 음악(사운드 디자이너 최혜원)으로
미래 지향적인 음악으로 춤을 재구성 해본다.
한 걸음 한 걸음 맞추어 걷다. 스텝 바이 스텝
다 같이 호흡 맞추어 신나고 진중하게 깊은 곳으로 떠나는 춤
음악과 함께 한걸음 한 스텝 박자타며 리듬타며 우리 영혼의 깊은 곳으로 잊혀지지
않을 감동 속으로 함께 향해보자.
춤으로 함께 떠나자. 먼 과거로 먼 미래로.







□ 출연진 및 제작진
김보람 예술감독/안무가


안무가 김보람은 스트릿댄스, 발레, 현대무용, HipHop 등 다양한 춤의 장르를 배경으로 동시대 현대 무용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음악 이전의 소리’, ‘춤 이전의 몸’으로 돌아감으로써 독특한 음악적 해석을 통해 안무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러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음악과 춤의 조화 속에서 일반인 관객과 더 친근하게 깊은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무대라는 공간 안에서 어떤 리듬을 표현해내는 존재 자체이며, 그 모든 몸짓에 존재하는 리듬을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마음으로 느끼도록 답을 찾아 나아간다.



그가 지휘하는 무용수들은 또 다른 음악이 되어 움직인다!


“삶도 그렇지만, 결국 많은 답이 몸 안에 있다.
진짜 언어는 말이 아니라 몸의 언어이며,
그 가능성을 찾아 보여주기 위해 춤을 춘다.” - 김보람



[단체소개]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는 ‘춤의 언어화’를 지향한다. 춤을 예술적 차원에서 언어적 차원으로 확장한다. 김보람 예술감독은 소리의 결들을 춤의 언어로 형상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앰비규어스만의 새로운 언어적 가능성을 실험한다.


■ 단체 연혁 및 수상 이력
2020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2019 Tanz im August International Festival Berlin 초청 <인간의 리듬>
2018 San Francisco International Arts Festival 초청 <인간의 리듬>
2017 Sibiu International Theatre Festival 초청 <바디콘서트>
2016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2014 한국춤비평가협회 작품상 수상 <인간의 리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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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02-1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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