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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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김은 전 세계적으로 극히 드물게 생산되는 최고급 식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삼척에서만 서식하는 희귀종 생물자원으로 소한천 상류계곡 봄, 가을에 성장하여 생산되나 최근들어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므로 귀중한 생물자원의 서식지 보존가치가 필요하여 생태·경관 보존지역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민물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소한계곡 1km내 에서만 자생하는 희귀종으로 4월~10월초까지는 무성생식으로 성장하고, 10월~3월 유성생식으로 생장하여 최대 10cm정도까지 자란다. 이후 11월말부터 포자를 방출하며 쇠퇴하기 시작하므로 지역주민들이 이때 채취 및 건조하여 식용으로 사용해왔었고, 1980년대에는 15만장, 2000년대에는 3만장을 채취하였으나 이후 그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민물김의 효능
만노스의 함량이 높고,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과 리놀레산 함량도 바다김의 3~4배 이상 높아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낮춰주고, 혈당을 낮춰주며 함염증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칼슘과 인의 함량도 매우 높고 바다김에는 없는 만니톨 이라는 성분이 부종까지 빼주어 과거부터 이곳 주민들은 출산한 산모에게 미역국이 아닌 민물김국으로 산후조리를 하였다고 한다. 이밖에도 민물김은 각종 항산화물질을 통한 질병억제 효과와 암세포에 높은 사멸효과를 보이는 등 많은 약리효능을 가지고 있다.
소한계곡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노곡면 중마읍리에 위치한 삼태산(천태종 상월원각대 조사 4대 성지)에서 발원한 냇물이 20여리 북쪽으로 흐르다 삼척시 노곡면 하월산리를 지나면서 15리를 땅속으로 스며들어 우리나라 최대의 석회동굴(6km)이자 천연기념물 제226호인 초당굴과 소한굴의 석회암층을 뚫고 용출되는 신비한 계곡으로 4계절 수온이 13℃ 이내로 유지되며 석회성분이 풍부하고 1.5m/s 이상의 유속을 가지는 특징이 있는데, 이에 관한 내용은 조선시대 1662년 허목(허목(許穆))이 편찬한 『척주지』(陟州誌)에 잘 기술되어 있다.
우리시에서는 민물김 종보전 및 서식시 보호를 위해 2012년부터 이곳을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향후 민물김을 활용한 주민소득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물김연구(증식)센터를 건립하여 연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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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수산자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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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570-4425
최종수정일 :
2023-06-01 13: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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