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추모공원

할아버지께

글번호
906
작성자
권도훈
작성일
2024.04.05 00:44
조회수
15
할아버지! 오늘따라 유독 할아버지가 보고파서 참을수가 없어서 이렇게 편지를 또 남기네! 내가 할아버지 아픈것도 모르고 할아버지한테 막대한게 너무후회돼..
잘생긴 우리 할아버지 얼굴 딱 한번만이라도 더 보고싶다.. 거기선 아프지 않고 잘 지내고 있는거지? 할아버지 아프게하는사람도, 힘들게하는 사람도 없는거지?
잘생긴 우리할아버지! 나 중학교 전교회장됐다? 할아버지가 위에서 도와준거맞지? 꿈에한번나와서 웃어줘..할아버지얼굴이 점점 잊혀져 가고있는 것 같아
마음이 찢어질 것 같아.. 나중에 또 편지쓰러올게! 할아버지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