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시니어 어르신들께서 
장미공원 인라인 스케이트장 안전 관리를 해주고 계십니다.

더운 날씨에 몇시간씩 고생하시는 모습을 뵈니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네요.

그런데 분명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념치 않으시는 분들이 너무 많더군요.
설명을 해도 왜 그래야하냐 소리 높이고 따지는 분들도 많구요.

본인들이야 나 하나쯤이야 하겠지만
몇시간동안 수없이 얘기하고 설명해야 하는  그 분들 입장도
한번쯤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규칙은 규칙!
원칙에 예외가 있다면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다소 불편하고 비효율적이라 느껴진다 해서
규칙이 무시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옆에서 지켜보고있자니 참 씁쓸하더군요.

그래도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 분들의 인식이 바뀌어
안전한 환경의 기반이 마련된다면 좋겠습니다.

또한 장미공원 야간 개장 역시 준비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모두들 힘든 시기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한숨 돌리고 위로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어느 해보다도 올해가 가장 멋진 것 같습니다!

항상 보다 나은 장미공원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시고 애써주시는
김종호 주무관님과 여러 관리자 분들,
더운 날씨에 고생해주시는 어르신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