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동아리란

학습동아리(學習동아리, Learning Circle)

어원

'학습동아리'란 스웨덴이나 미국에서의 스터디서클(study circle) 또는 호주의 학습서클(learning circle) 또는 일본의 자주학습집단과 유사어로서, 같은 주제에 관심있는 성인들이 함께 모여 공부하는 소모임을 지칭한다.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본래는 같은 지역사회에 살고 있는 시민들이 함께 부딪치는 문제에 대하여 공동의 해결방안을 찾거나 생각해보는 이슈 중심 토의가 주류를 이루어 왔다. 이후 학습동아리는 보다 폭넓은 개념으로 쓰여, 주제 특성의 제한 없이 성인들이 스스로의 뜻에 따라 함께 배우는 소모임 일반을 가르키는 것으로 개념이 확장되었다.

정의

학습동아리는 일정한 인원의 성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하여 정해진 주제에 대한 학습과 토론을 위해 정기적으로 만나는 모임을 지칭한다.

특징

학습동아리가 '학습'이라는 뚜렷한 활동목적을 갖는다는 점에서 일반 소모임과 구분된다. 구성원들 사이에 합의된 주제를 중심으로 함께 모여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며 개인과 집단의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학습목적에는 참여자들의 집단적으로 지역사회의 당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 실천적인 목적에서부터, 참여자 개인의 전문성 함양 또는 지식, 기술의 습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습주제가 포함될 수 있다.

국외 동향

학습동아리의 기원은 스웨덴의 스터디서클 운동에서 찾을 수 있다. 19세기 후반 스웨덴은 빈곤과 불평등, 신대륙이주에 따른 인구 대폭 감소 등 사회불안에 시달리는 상황이었다. 이때 스웨덴 절제 운동의 지도자였던 오스카 올슨(Oscar Olsen)이 1902년에 스터디서클을 절제운동에 도입한 이래로, 스터디서클은 스웨덴에서 가장 중요한 성인 시민교육형태로 성장하였다.

현재 스웨덴에서는 11개의 협회(study association)에서 매년 약 300만 명이 참여하는 35만 개의 스터디서클을 조직·관리하고 있으며, 정부는 이들 협회를 통해 스터디서클에 대한 재정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는 1874년 뉴욕의 쇼토쿼(Chautauqua) 호수 모임에서 시작된 성인하계대학을 중심으로 사회 경제 정치적 문제에 대한 학습과 토론에 참여하는 1만 5천 여 개의 스터디서클이 형성되는 성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20세기 들어 차츰 수가 감소하다가, 1989년 처음 설립된 스터디서클지원센터(Study Circles Resource Center)의 적극적인 활동에 힘입어 최근 들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호주에서는 학습서클협회(Learning Circles Australia)를 중심으로, 일본에서는 공민관 교육프로그램의 후속모임을 중심으로 학습동아리운동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국내 동향

우리 역사에서도 두레, 계, 향약 등에서 학습동아리의 정신을 찾아볼 수 있으나, 근대화 이후 역사적 전통이 끊기면서 지역사회 중심 학습동아리 운동은 상당부분 맥이 끊긴 상태이다.

하지만 근래 들어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의 소모임과 후속모임, 평생교육자와 관련 활동가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조직활동 그리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의 동호회 활동 등의 형태로 날로 활발해지고 있는 상태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평생학습진흥종합계획(2001)] 안에 전통계를 학습동아리운동으로 승화하려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으며, [성인여성의 학습동아리 활동 시범지원방안(2001)]에 관한 정책연구과제를 시행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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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11-2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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