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얼마나 알고 있나요???

작성일
2019-11-29 10:59:23
작성자
보건소
조회수 :
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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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의 날 관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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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란 무엇일까요? 
HIV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로, AIDS(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후천성면역결핍증)를 일으키는 원인 병원체입니다.
HIV 감염 초기에는 면역이 일정 수준 이상 유지되고, 에이즈를 추정할 만한 질환(주폐포자충폐렴, 카포기육종 등)이 발견되지 않습니다. 
이후, 면역 체계가 손상되면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원충 또는 기생충 등에 의한 각종 감염성 질환이나 악성종양 등의 질병이 나타나는데, 이때의 증상을 에이즈라고 합니다.
따라서, 에이즈에 걸린 것이 아니라 HIV에 감염된다는 개념이므로
질병관리본부에서는 'HIV 감염인'으로 지칭하고, 감염 후 질병이 상당히 진행돼 면역체계가 파괴된 사람을 '에이즈환자'로 보고 있습니다.

☞HIV의 감염경로
HIV는 HIV감염인의 체액을 통해서 주로 감염됩니다.
HIV의 주된 감염경로에는 HIV 감염인과의 성관계, HIV에 오염된 혈액 수혈 및 혈액제제를 투여 받는 경우, HIV 감염인과의 마약 주사기 공동사용, HIV에 감염된 모체로부터 아기에게 전파되는 경우입니다.
HIV의 전파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갖추어져야 합니다.
첫째, 노출된 바이러스의 양이 감염을 일으키기에 충분해야 합니다.
HIV에 감염된 감염인의 혈액, 정액, 질분비무르 모유 등에는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가 들어 있습니다.
둘째, HIV가 혈류로 들어가야 합니다. 
HIV가 질이나 직장의 점막을 통해 체내에 들어가거나 주사바늘을 통해 혈관 속에 직접 들어가거나, 상처 등으로 인해 벗겨진 피부의 틈이나 눈, 코, 음경의 끝부분 점막 등을 통해 혈관에 침입해야만 감염이 이루어집니다.

☞악수만 해도 HIV에 감염되나요?/모기에 물리면 HIV에 감염되나요?/화장실, 목욕탕을 같이 사용해도 HIV에 감염되나요?
HIV는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1. HIV 감염인과 손을 잡거나 같이 운동을 해도 HIV에 감염이 안됩니다.
· HIV는 성관계나 상처, 점막 등을 통해 상대방의 몸 속으로 들어가야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일상적인 신체접촉으로 교환될 수 있는 체액인 땀에는 극히 소량의 바이러스가 들어있어, 상대방의 몸 안으로 들어간다 해도 HIV 감염을 일으킬 수 없습니다.
2. HIV 감염인과 음식을 함께 먹어도 HIV에 감염되지 않습니다.
· 음식에 들어간 HIV는 생존할 수 없으므로, HIV 감염을 일으킬 수 없습니다.
3. HIV 감염인과 목욕탕, 화장실 및 변기를 함께 사용해도 HIV에 감염되지 않습니다.
·HIV 감염인이 사용한 물건과 단순 접촉을 한다고 하여, 감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4.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서는 HIV에 감염되지 않습니다.
· HIV 감염인과 키스하는 경우도 키스만으로는 감염을 일으킬 만한 충분한 양의 HIV가 몸안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침에는 1ml당 약 5개 미만의 극히 적은 양의 바이러스가 들어있어 키스를 통해 감염인의 침이 상대방에게 들어가더라도 hiv 감염을 일으킬 수 없습니다.
5. 모기나 벌레 등을 통해서는 HIV에 감염되지 않습니다.
· HIV는 인간의 체내에서 생존하고 증식하면서 감염인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질병입니다. 곤충매개질환이 아니므로 HIV 감염인을 문 모기나 벌레 등을 통해서는 HIV에 감염되지 않습니다.

☞ 위험한 성관계 후 바로 검사하면 HIV 감염여부를 알 수 있나요?
위험한 성관계 후 3개월(12주)후에 HIV 검사를 받으세요!
인체가 HIV에 감염된 후 항체가 검출되기까지는 일정기간이 필요한데, 사람에 따라 다소의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6주 정도가 되면 대부분 HIV 항체가 형성됩니다. HIV 감염인과 성관계 후 3개월(12주) 후에 HIV 검사를 받으면 정확한 검사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 청소년도 보건소에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나요?
모든 병의원, 보건소에서 HIV 익명 혹은 실명검사를 해 줍니다.
에이즈에 대한 사회의 편견과 차별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에이즈 검사 받는 것을 두려워하므로, 정부는 익명 검사를 법으로 규정(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제8조제4항)하여 장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HIV 감염을 조기에 발견하여 전파를 예방함과 동시에 항바이러스제의 투약과 건강관리를 통해 HIV감염인이 에이즈 환자로 이행되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보호, 지원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HIV 검사를 원하는 사람은 병의원(유료), 보건소(무료)를 찾아가면 익명 혹은 실명검사 모두 가능합니다.

☞ 에이즈도 치료가 가능한가요?
정답은 O입니다.
현재 에이즈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항레트로바이러스제)가 개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약제 개발로 HIV 감염의 치료는 가능해졌으나 완치는 불가능합니다.
꾸준한 약물 복용을 통해 HIV를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억제하여 면역 기능을 회복, 유지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HIV 감염과 관련된 질병의 발생이나 사망은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에이즈 치료와 건강관리
에이즈는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아도 면역결핍으로 인한 사망에 이르기까지 약 10년~12년 정도의 기간이 경과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올바른 치료와 건강관리를 한다면 30년이상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현재 에이즈는 더 이상 죽는 병이 아닌 관리가능한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현재 HIV 감염인들이 복용하는 치료제는 완치제는 아니지만, HIV의 증식을 억제하여 질병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약입니다.
현재 탁월한 치료제가 많이 개발되어 있으며, 꾸준한 치료제 복용, 균형있는 영양섭취,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감염인은 얼마든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 에이즈 예방 어떻게 하나요?
성관계를 통한 HIV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HIV 전파의 위험이 높은 고위험 성행위를 하지 않도록 하고, HIV 감염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성 전파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내국인 HIV 신규 감염인의 99%이상이 HIV 감염인과의 성관계로 감염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결국, 낯선 사람 또는 여러 명의 타인과의 성관계는 감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콘돔을 적절하게 사용하도록 장려하는 것이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외국의 경우에도 콘돔사용을 장려하여 HIV 유병률 및 다른 성 전파 질환의 발생의 발생을 줄였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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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16: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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