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5일 휴가를 맞아 삼척에서 유명 명소인 케이블카를 탑승했습니다
안내해주시는분이 나이지긋하신 노인분이라 의아했지만 탑승하고 알게되었습니다 
그분이 자리를 지키시는 이유는
아마도 젊은사람들보다 나은 친절함과 따뜻한 응대때문이지 않았나싶어요
엄마가 몸이불편하신데
일일히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해 자리를마련해 주시고
에어컨을 켤수없는 구조를 설명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손님들의 짜증섞인 불평에도
종일 인자한 표정으로 웃으며 죄송하다고 하시는 모습에서 안타깝기도 하고 짠한생각이 들었어요
참 따뜻하고 훌륭한 분이시라는 생각을 하며 내려왔습니다 
탑승장에 내려 그곳에 계신분께 여쭈어보니
임광훈 어르신이라고 합니다
한낮 찌는듯한 더위에
수고하시고 더훌륭한 인품으로 관광객들까지 편하게 안내해주신
어르신 감사했습니다
내년에도 뵙고 싶습니다~!
건강하십시오^^